효성ITX 직원들이 모바일 기기를 모니터에 연결해 시간·장소 제약 없이 상담 업무를 볼 수 있는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ITX
효성ITX(094280)가 콜센터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나선다.효성ITX는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 삼성전자, LG유플러스 등과 함께 재택근무가 가능한 컨택센터(콜센터)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코로나19 관련 국민상담을 맡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에 우선 적용된다.
효성ITX는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이 강화된 ‘클라우드 및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NCP는 언제 어디서든 접속이 가능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삼성전자는 보안플랫폼을 적용한 모바일 기기를, LG유플러스는 통신망을 제공한다.
효성ITX 관계자는 “솔루션을 통해 콜센터 근무자들이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콜센터 내 밀집도가 최소화될 것”이라며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효성ITX는 국내 확진자 발생 이후 콜센터 내 상담원 밀집도 해소를 위한 물리적 분산 배치, 상담원 자리 띄우기 등 콜센터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 대응해 왔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