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는 산후조리원에서 지내던 산모 7명과 신생아 7명, 근무자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기관에 보내고 이들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산모들에게는 도우미를 파견할 방침이다.
조리사가 코로나19 확진된 강남퀸즈 산후조리원에 대한 조치 내용과 확진자의 동선을 밝힌 서울 도봉구청 홈페이지.
요양보호사이기도 한 A씨는 9일 동대문구 휘경동 세븐PC방에서 감염된 54세 남성의 어머니(79세) 자택을 방문해 방문요양 서비스를 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으로 이송됐다.
A씨 가족, A씨와 10일 오후 5시경 도봉구 방학동의 한 음식점(원주추어탕)에서 함께 식사한 지인 부부 2명도 밀접접촉자로 파악돼 검체 채취 및 자가격리 조치됐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