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캘린더] '로또' 마곡지구 9단지 1순위 청약

이번주 3곳서 1,476가구 분양


3월 셋 째 주에서는 ‘로또 청약’으로 꼽히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9단지를 비롯한 3곳에서 총 1,476 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바로 전 주인 3월 둘째 주에는 2,000여 가구, 첫째 주에 3,000여 가구의 청약접수가 진행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분양시장도 주춤한 모양새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9단지(공공분양)와 부산 해운대구의 주거복합단지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 대방디엠시티 엘리움(오피스텔) 등이 공급된다. 가장 눈길이 쏠리는 단지는 16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되는 일명 ‘로또 단지’, 마곡지구 9단지다.

총 1,529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9호선·공항철도 등 3개 노선과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6억 원 중후반대로, 인근 단지보다 4~5억 원 저렴해 수억 원 대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공공분양 주택임에도 의무 거주 기간이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17일에는 쌍용건설이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에 아파트 152가구, 오피스텔 19실 등 총 171가구가 조성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 양주시 장흥면 송추북한산경남아너스빌, 경기 시흥시 장현동 시흥장현영무예다움, 충북 청주시 탑동 탑동힐데스하임 등 7곳이 문을 연다. 이들 중 상당수가 사이버로 운영한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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