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주목받는 온라인플랫폼株

재택근무·온라인교육 수요 증가에
링네트·YBM넷 등 폭락장서 선방
전자상거래·반도체·홈엔터도 수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맞게 된 ‘언택트 시대’ 수혜주로 온라인 플랫폼·전자상거래·홈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종·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외출·대면 접촉이 줄어들면서 재택근무·온라인 교육을 포함한 온라인 플랫폼 및 전자상거래 이용, 집에서의 여가 활동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하락장 속에서도 코스닥 시장의 재택근무·온라인 교육 관련 종목이 선방했다. 이달 들어 재택근무 관련주로 꼽히는 원격근무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넷마블(251270)(3.61%)이 코스피(-10.85%)보다 선방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게임 업종에서는 이용 시간과 매출 증가가 관찰되고 있으며 특히 이용자의 접근이 쉬운 캐주얼·웹보드 장르 게임 매출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이후 늘어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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