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가 호흡기 염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되면서 오미자 음료의 산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미자 가공업체인 문경오미자밸리와 문경미소 두 업체를 대상으로 문경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문경오미자의 호흡기염증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기술 현장 전수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수한 기술은 천연소재 추출물을 첨가해 기호성을 갖춘 음료와 젤리, 과립차 등의 다양한 종류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3월 말부터 출시예정인 혼합 음료는 효능 검증과 함께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충분한 관능실험과 표준공정을 거칠 예정이다./문경=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