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생 및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17% 증가한 규모다. 투자비는 경산대임·대구연호 및 영천하이테크파크 지구 토지보상, 대구연경·도남 등 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건설, 대구국가산단(2단계) 및 대구율하도시첨단산단 조성비 등으로 집행된다. 상반기 중 약 6,000억여원을 집행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 내 임대산업용지를 분양가의 연 1%로 임대 공급하고 주거취약계층에 임대하기 위한 다가구주택·아파트·오피스텔 등 약 1,800호를 매입할 계획이다. /대구=손성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