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어쩌다 가족’으로 데뷔 이후 최초로 연기에 도전한다.

16일 TV CHOSUN 새 예능드라마 ‘어쩌다 가족’(극본 김번, 성윤진·연출 김창동) 측은 제시가 극 중 제시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 중 제시는 서툰 한국말을 구사하며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곳곳에 출몰하는 ‘동네 센 언니’다. 악센트가 있는 개성 넘치는 말투와 감히 판단할 수 없는 반전 매력으로 유일무이 캐릭터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서지석(김지석 역)과의 예측불가 에피소드로 보는 이들의 폭풍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극과 극 성격으로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독특한 케미로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한 제시가 코믹 연기에 도전하면서 과연 ‘어쩌다 가족’의 제시는 어떤 모습일지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어쩌다 가족’은 하숙집을 운영하는 성동일, 진희경 부부와 항공사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하숙’으로 연을 맺는 색다른 가족 구성의 예능드라마로 웃음과 감동이 있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예고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