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 티앤알바이오팹, 줄기세포 관련 질병관리본부 용역과제 선정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심근세포의 약물반응 특성 정보 구축과 관련된 학술 용역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0년 03월 16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티앤알바이오팹 연구팀은 서울의대 생리학교실 연구진과 협력해 해당 연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계약규모는 5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인 9억원 대비 51.3% 수준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이 수행하게 될 세부 연구 과제는 △심근세포 분화·정제 기술 및 성숙도 측정 기술 확보 △국가줄기세포은행 보유 줄기세포주(정상 및 부정맥환자 유래 14종)로부터 심근세포 생산, 분화도 및 주요 이온채널 발현도 정량적 측정 △생산된 14종 심근세포를 활용해 패치 클램프(Patch Clamp)법 등을 통한 심근세포 이온통로 기능 검증 △심근세포를 이용해 약물의 심장독성을 분석하는 MEA(Microelectrode array, 미세전극 신호분석) 평가법 및 활용법 구축 등이다.

연구책임자인 문성환 티앤알바이오팹 이사는 “역분화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세포 분화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라 기쁘게 생각하고, 체외 심장독성 평가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신약개발 시장의 혁신 추구와 함께 더 나아가 심근재생 치료제로의 기존 개발 계획 또한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관련 분야의 원천기술력을 확보하고, 해당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jjss1234567@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