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기부 협약

부산시는 19일 시청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회와 탄소 포인트제 인센티브 기부 협약을 맺는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탄소포인트제를 신청하는 가정은 인센티브 지급 유형의 현금, 그린카드, 기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부를 선택하면 해당 가정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받는 인센티브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게 된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1가구당 최대 연 10만원까지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4만9,000가구, 107개 아파트단지에 인센티브 6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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