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 오후 1시 3,000명을 선착순 접수받았고 오후 5시 40분에 마감됐다. 16일 월요일까지 약 500명이 그루콘(무료교환권)을 이용해 묘목을 구매했다.
그루콘은 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이모티콘의 합성어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묘목 교환권(1만원권)이다.
2차 신청 접수는 누리집에서 오는 18일 오후1시부터 2천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1차에 신청해 그루콘을 받은 휴대폰 번호로는 참여할 수 없다.
그루콘은 접수된 휴대폰 번호의 오류·중복 등을 검토한 후 접수 다음 날부터 문자로 발송된다. 금요일과 주말에 접수될 경우 월요일에 발송된다.
그루콘은 산림조합이 운영하는 전국 114개소 나무 시장에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으며 4월 10일까지 이용해야 한다.
이와 함께 캠페인 누리집에서 ‘나의 나무 찾기’, ‘나는 무슨 나무일까요?’라는 2개의 재미있는 행사도 진행되며 이 행사에 참여한 후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선물은 경북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임산물 오미자청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창술 산림청 산림자원과장은 “지난주 1차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루콘을 받고 묘목을 구매해 나무를 심음으로써 묘목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