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15차 수주전 뛰어든 삼성물산 "파트너사와 협업 확대"




비스트로카페 전경.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가전, 조경 등에서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관계사 브랜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우선 가구 내에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삼성전자 가전 상품을 대거 적용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시설에 위치한 비스트로카페에서는 직접 조리한 조식 및 중식을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에서 조·중식 서비스를 제공하느 삼성웰스토리와 협력키로 했다. 조경에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 계열사 외에도 프리미엄 스파 브랜드인 ‘더트리니티스파’, 디스커버리 캠핑리조트 운영사, 친환경 세탁으로 주목받는 ‘그린어스’, 카셰어링 업체 ‘네이비’ 등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삼성물산 측은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래미안이 가진 모든 역량과 우수 파트너사 협업을 통해 신반포15차를 최고 수준의 주거단지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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