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소상공인 지원 '노원사랑상품권' 30억 발행

서울 노원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노원사랑상품권’ 30억원을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상품권은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발급된다. 1만·5만·10만원권 3종이며 1인당 월 100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초기 판매액 6억원에 대해서는 10%를 할인해주고 나머지 24억원은 할인율 7%를 적용한다. 상품권은 스마트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용 앱인 쿠콘 체크페이·머니트리·비즈플레이 또는 주요 지방은행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된다. 관내 7,0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가맹점 현황은 제로페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이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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