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애플스토어 무기한 문 닫는다...“중국만 빼고”



애플 가로수길 스토어 전경/서울경제DB

애플이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애플 스토어를 무기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도 언제 문을 열지 알 수 없게 됐다.


애플은 18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응방안’을 통해 모든 애플 스토어 매장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당초 애플은 오는 27일까지만 매장 운영을 임시 중단할 예정이었지만 이 기간이 늘어난 것이다. 중국의 경우 지난 2월 애플스토어를 임시 폐쇄한 뒤 코로나19 현지 확산이 잦아들면서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이번 폐쇄 대상에도 중국 매장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앞서 애플은 코로나19를 우려해 오는 6월 예정된 개발자 연례 행사 WWDC도 현장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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