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코로나로 우울감을 겪고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지식인 엑스퍼트’ 마음상담 분야 무료 상담권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17일부터 1대1 온라인 상담 플랫폼인 지식인 엑스퍼트의 마음상담 사용권을 최대 1만명에게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의 아이디당 최초 1회 3장씩 자동 발급되며, 해당 이용권은 다음 달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한 우울감을 경험하는 사용자 지원 차원으로, 총 3억원 규모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며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전문적인 지식과 상담에 대한 요구도 늘고 있다. 실제로 지식인 엑스퍼트의 2월 전체 상담건수는 전월 대비 87.6% 증가했고, 특히 마음상담 분야 상담 건수는 4.7배 늘었다. 현재 지식인 엑스퍼트 마음상담 분야에서는 한국임상심리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1급 이상의 전문가 137명이 활동하고 있다.
강춘식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 리더는 “사회적으로 대면접촉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지식인 엑스퍼트를 통해 마음상담 뿐 아니라 운동, 식단 및 영양 등을 상담하는 사용자도 크게 증가했다”며 “사용자 니즈를 반영해 상반기 중 지식인 엑스퍼트를 100여개의 상담주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