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 결혼식 연기 "코로나19 사태 때문…날짜는 아직 미정"

/사진=데이브 맥커리 SNS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했다.

미국 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엠마 스톤과 ‘SNL’ 연출가 겸 작가 데이브 맥커리가 지난 주말 로스앤젤레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결혼식 일정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날짜는 아직 미정이다.

2016년 ‘SNL’을 통해 배우와 작가로 만난 엠마 스톤과 데이브 맥커리는 2017년 10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지난해 12월 약혼했다.

한편 배우 올랜도 블룸과 가수 케이티 페리 커플 또한 일본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우려로 인해 연기한 바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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