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판매가 부진한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온라인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무안우체국과 협조해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온라인 판로 개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우정사업본부 산하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계약을 체결해 우체국 쇼핑몰 내 ‘무안군 브랜드관’을 개설할 계획이다. 옥션과 G마켓, 11번가 등과 연계한 프로모션 행사를 10월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온라인 판매에 따른 택배비도 지원한다. 무안군은 이번 행사에서 관내 우수 농특산물 참여업체와 품목을 다양화해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무안=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