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7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된 대구시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대구=연합뉴스
유럽을 방문하고 귀국한 사람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광진구는 관내 3번째 확진자가 된 구의1동 거주 30대 남성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이탈리아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16일 오후 3시 55분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공항 지하 1층 식당에서 아내와 식사한 뒤 오후 6시 50분께 공항버스 6705번을 타고 동서울터미널로 이동했다. 지난 18일 편의점 두 곳을 들렀다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구는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