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출중소기업에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4월 9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 비대면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상대 국가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규격과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해 준다.


지원 대상은 유럽(CE), 중국(CCC) 등 세계 각국의 품목별 규격·인증 분야다.

지원 금액은 1개사 당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소요 비용의 80%다. 지원 한도 내에서 1개사 당 2개의 규격·인증 획득까지 지원한다.

지원 내역은 해외 규격·인증 획득에 소요되는 직접적인 인증 등록비용 이외에도 샘플테스트 시험비, 심사비, 컨설팅 비용 등의 간접비용도 포함된다.

올해의 경우 10개사 내외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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