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코로나악재에 몸값 시각차... MBK 참여 '저울질'

KB금융·한앤코·IMM은 모두 참여
본입찰 참여자 가격경쟁 가능성도


코로나19 사태로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이 꼬이고 있다. 3조원 가량을 원하는 푸르덴셜 측과 인수후보 간 몸값에 대한 시각차가 커지면서 유력 후보였던 MBK파트너스도 마지막까지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 몸값을 높이기 위해 입찰 참여자 간 가격경쟁을 붙이는 ‘프로그레시브 딜’로 전환할 가능성도 나온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의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이날 오전 진행한 본입찰에는 우리금융지주(316140)의 참여 가능성도 여전히 관심거리다. 향후 인수전 향배에 따라 IMM PE와 공동투자펀드 조성을 통해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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