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 vs 주지훈, 새 의뢰인 대하는 극과 극 온도차

/SBS ‘하이에나’

‘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에게 새로운 의뢰인이 찾아온다.

20일 방송되는 ‘하이에나’ 9회부터는 본격적인 2막이 열리며, 극의 텐션을 더욱 끌어올린다. 정금자(김혜수 분)와 윤희재(주지훈 분)를 둘러싼 환경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이들의 관계에 새로운 자극을 줄 인물의 등장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새로운 의뢰인 케빈정(김재철 분)과 만나는 정금자와 윤희재의 9회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케빈정은 글로벌 사모펀드 AP이언의 한국 지사장으로, 비밀스럽고도 수상한 M&A를 그들에게 의뢰한다. 여기에 케빈정은 VIP 에스코트 서비스까지 요청하는 등 사적인 일까지 정금자에게 맡기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정금자와 케빈정은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하고 있다. 케빈정은 젠틀한 미소로 다가서고 있으며, 정금자는 특유의 당당한 미소로 그를 맞고 있다. 화기애애한 두 사람과 달리, 윤희재는 그들의 맞잡은 두 손을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극과 극 온도차를 드러낸다.

특히 하이에나 변호사 정금자는 케빈정이 의뢰한 M&A 건의 수상한 냄새를 본능적으로 맡고, 밀착 에스코트 기회를 적극 이용할 예정이다.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접근한 케빈정에게 촉각을 곤두세우며, 정금자와는 또 다른 질투의 본능을 드러내게 된다고. 새 사건의 시작부터 ‘삐그덕’ 거리는 두 사람은 어떻게 이를 풀어나갈까. 또 이 과정에서 촉발될 새로운 감정들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새로운 의뢰인의 등장으로 경계 태세에 돌입한 윤희재, 윤희재의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게 될 정금자의 반응이 궁금해지는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9회는 20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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