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유통·판매 중인 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 관리에 나선다. 도 농정해양국을 총괄로 도 농식품유통과·식품안전과·보건환경연구원·동물위생시험소 등과 함께 활동을 진행한다. 도는 농산물 250건, 수산물 650건, 축산물 600건 등 유통되는 수입 농산물 1,500건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수입식료품판매업체 등에서 유통 전이거나 판매 중인 수입 농축수산물이다. 검사 항목은 잔류 농약 341종, 중금속 3종, 방사능, 동물용의약품 105종 등이다. 또 농식품 판매점 및 음식점 등 6만8,000곳에 대한 원산지표시 점검도 진행한다. 도는 부적합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