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발표한 경북 칠곡·성주·고령 지역에 대한 국민경선여론조사에 결과에 대해 김항곤 예비후보가 납득할 수 없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고 검찰수사를 의뢰한다고 20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 측에서는 여론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부정 사례를 발견했다며 이같이 반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령군 김 모씨는 1회에 걸쳐 여론조사에 응답 했음에도 20분 간격으로 다시 같은 전화번호로 여론조사에 2회에 걸쳐 응대하는 등 한사람에 두 번
에 걸쳐 조사가 실시됐다”고 주장했다.(휴대전화 사진) 따라서 사전에 특정번호를 선정하고 득표를 두 배로 끌어 올리기 위한 부정 여론조사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이런 조사는 명백한 하자로서 원천 무효화시켜야 한다”며 부정사실을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칠곡=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