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랑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23일부터 최대 20%로 확대한다. 상품권 구입 시 기존 10%에서 15%로 할인율이 확대되며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 형태로 돌려줘 총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판매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이며 캐시백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다. 기존 50만원이었던 월 할인한도 상한액도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중랑사랑상품권은 서울시 전자화폐인 제로페이와 연동해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이다. 편의점과 학원, 중소형 마트 등 대다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맹점은 결제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이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