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한국생산성본부자 선정한 2020년 국가고객만족도(NCSI·National Customer S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23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23년 연속 1위는 NCSI 전 산업 부문을 통틀어 최장 기록이다.
NCSI는 기업의 상품,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 수준을 측정한 지표다. SKT는 올해 이동통신 부문 역대 최고 점수(79점)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ICT 패밀리사인 SK텔링크도 역대 최고 점수로 7년 연속 국제전화 부문 1위를,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TV(IPTV) 및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SKT는 지난해 4월 세계 최초 5G를 상용화한 이후 같은 해 8월 세계 최초로 5G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한 기록을 갖고 있다. 올해 1월말 기준 SKT 5G 가입자는 220만명을 넘어섰다.
SKT는 또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자사 ICT(정보통신기술) 기술·유통 인프라를 개방, 공유하는 ‘행복커뮤니티’를 추진하고 있다. 행복커뮤니티는 ‘인공지능 돌봄서비스’와 노인·어린이 대상 맞춤형 ICT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트스쿨’, 신진 작가에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갤러리’ 등으로 구성된다.
이기윤 SKT 고객가치혁신실장은 “NCSI 23년 연속 1위 달성은 SKT에 대한 고객의 변함없는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받게 된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고객 가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