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4·15 총선 범여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 제1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23일 총선 비례대표 후보 1차 발표를 연기했다. 아울러 시민사회 공모 중 공공의료 부문에 대해선 추가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봉정현 더불어시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1차 발표가 예정 시간인 이날 오전 8시보다 연기될 예정”이라며 “시민사회 추천 후보자 공모 인원이 많았고 공천관리위원들이 공정한 심사를 위해 후보자들에 대해 축조심의를 했다. 하지만 공공의료분애에 대한 적합한 후보를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공관위에서 결정된 대로 공공 의료분야 전문가 추가 공고는 오늘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이뤄진다”며 “5개 정당 추천 후보자와 시민사회 공모 후보자에 대한 1차 명단 발표 일정은 공관위 회의가 끝난 뒤 다시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공천관리위는 공공의료 부문 추가 공모 마감 뒤인 오후 1시부터 제3차 회의를 열고 재심사를 실시, 회의 후 1차 비례 후보 명단 발표 일정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시민당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공공의료와 ▲소상공인 ▲검찰개혁 ▲중소기업 정책 ▲종교개혁 ▲언론개혁 ▲위안부 문제 ▲환경분야 등 제한경쟁 분야에서 후보 37명의 응모를 받았다./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