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빅데이터 분야 청년인재 양성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3년간 1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고 1차년도 우수사업 평가를 받아 올해 사업을 연계·추진하게 됐다.
정부의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은 졸업예정자 및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8대 혁신성장산업 분야의 프로젝트 중심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정부 사업이다.
한남대는 4월 10일부터 1차 모집에 돌입하며 대전·충남 청년 48명을 선발한다. 교육 분야는 3개월간 데이터 분석도구 활용, 빅데이터 분석 심화, 인공지능 활용 빅데이터 분석심화 등의 기술교육을 이수하고 3개월은 산업체 프로젝트로 실무 경험 과정을 이수하도록 하며 취업 연계까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기업체의 실제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와 공모전을 진행하게 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기간은 5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이며 신청 방법 및 교육에 자세한 사항 및 교육혜택은 ‘빅데이터 마에스트로’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남대 최종근 교수는 “빅데이터 수집, 분석, 인사이트 도출 학습으로 이공계는 물론 인문·사회 전공 등 비전공자도 빅데이터 산업 맞춤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