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온라인 특강 접속장애…학생들 "선생님 영상이 자꾸 끊겨요"

EBS 공지문 /홈페이지 캡처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학교 수업 일정에 맞춰 온라인 특강을 시작한 23일 홈페이지 접속 장애가 발생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E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시작된 특강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EBS 초등사이트와 중등사이트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다. 고등학생들이 수강하는 EBSi에서는 이날 실시간 수업 중 버퍼링이 발생해 시청에 차질이 빚어졌다.

EBS 측은 “초등·중등사이트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유튜브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면서 “빨리 사이트가 정상화되도록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EBS는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교 수업과 똑같은 시간표로 편성된 생방송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매일 오전 9시(초등 2학년은 오전 9시 30분) 시작하며 끝나는 시각은 학년별로 다르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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