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의 여유와 아파트의 편의…테라스 하우스가 뜬다





최근 분양 시장에서 단독주택이 주는 여유로움과 아파트의 편리함을 동시에 갖춘 테라스 하우스에 대한 인기가 커지고 있다.


과거 단독주택은 낭만과 여유가 있지만 부족한 편의시설과 관리에 대한 부담 때문에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의 장점만 더해 여유와 함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테라스하우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아파트형 테라스 하우스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전용면적에 테라스와 같은 서비스 면적을 추가로 더해 아파트의 편리함과 함께 공간적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서비스 면적은 분양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는 같은 비용으로 더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바쁜 일과를 마친 후 넓고 편안한 테라스 하우스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고, 기존의 단독주택처럼 관리의 부담 없이 현대인의 편리한 아파트 생활도 가능해 아파트형 테라스 하우스가 뜨고 있다.

지난해 6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분양한 ‘어등산한양수자인 테라스PLUS’는 평균경쟁률 6.85대 1을 기록했고 또 재작년 6월 전북 전주시 만성지구에 공급된 테라스 하우스인 ‘만성 이지움레이크 테라스’도 청약통장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아파트형 테라스 하우스도 있다. 서해종합건설이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24-15번지 일대에 계양 서해그랑블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지하1층에서 23층, 2개동 총 124가구로 전용면적 84㎡타입으로 구성된다.

계양 서해그랑블 더테라스는 4베이 + 2α 특화설계를 도입해 전망은 물론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전세대 테라스 하우스를 구현해 전용면적 보다 넓은 실사용 면적을 경험하게 한다. 또한 공공택지 내 아파트가 전매제한이 3년인데 비해, 계양 서해그랑블 더테라스는 전매제한 6개월로 매도, 매수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계양 서해그랑블 더테라스는 자녀들이 안심하고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을 갖췄고 아파트 단지 인근에 이마트계양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환경과 서운체육공원, 계양체육과 등 휴식공간을 갖췄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IC와 경인고속도로 부평IC이 인근에 위치해 광역 교통망이 편리하고 인천지하철1호선 작전역이 가까워 쾌속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오는 4월 개관 예정인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901-1번지에 위치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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