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간접투자로 인컴·자본수익 동시에"

미래에셋 리츠부동산펀드 출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리츠(REITs)와 부동산펀드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밸런스리츠부동산펀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펀드는 과거 주가 흐름과 금리 움직임, 배당금을 기초로 구성됐다. 투자 대상의 적정 자산가격과 실제 거래되는 주가 간의 괴리가 발생할 때 고평가된 자산을 매도하고 저평가된 자산은 매수하는 변동성 매매전략을 사용한다. 특히 리츠는 기대 배당수익에 따라 주가 흐름이 결정되고 일정 범위 내 주가가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변동성 매매를 통해 수익 축척이 가능하다는 게 운용사 측의 설명이다.

주된 투자 대상은 국내 상장 리츠 및 부동산펀드며 편입 비중은 80%를 기준을 하되 65~95% 사이에서 조절한다. 또 유동성 이슈 해소와 추가적인 수익 기회 확보를 위해 인프라펀드 및 해외 상장 리츠도 활용한다. 부동산 종목을 편입하지 않을 경우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 인컴수익을 확보한다. 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 부문장은 “미래에셋밸런스리츠부동산펀드는 소액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으로 인컴수익과 자본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특히 임대수익을 바탕으로 한 인컴수익은 상대적으로 예측이 쉽고 보유 자체가 수익으로 이어져 장기투자자에게 더욱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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