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오늘(24일) 군악대 전역…"이제는 예비역이자 본업인 가수 조권"

가수 조권. / 사진=인스타그램

그룹 2AM 출신 가수 조권(31)이 군 복무를 마치고 24일 전역했다.

이날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랑! 신고합니다! 군악대 병장 조권은 2020년3월24일 부로 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며 “저를 기다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역 인사를 전했다.

그는 “군 생활이 다사다난하긴 했으나 맡은 임무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수행했고, 지나고 보니 행복했던 추억도 많이 남았다”며 군 복무 기간을 회상한데 이어 “이제는 예비역 조권이 되었다. 본업인 가수 조권으로 돌아가 제가 가고자하는 무지개빛 다양한 모습을 기대 많이 해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군 방침에 따라, 조권은 말년 휴가를 마치고 부대 복귀 없이 바로 전역했다.

지난 2018년 군에 입대한 그는 군악대로 복무했으며, 육군본부 창작 뮤지컬 ‘귀환’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2008년 JYP엔터테인먼트에서 2AM으로 데뷔한 조권은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솔로 음반으로도 활동했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2017년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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