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3무 긴급경영안정자금 5일만에 마감

경북 구미시가 지난 16일부터 시행한 소상공인 긴급 생계형 경영안정자금이 접수 첫날부터 신청자가 폭주해 5일만에 1,000여건이 들어와 20일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긴급자금은 무신용등급, 무이자, 무담보의 3무를 적용해 기존 규제를 대폭 완화한 파격적인 조치로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모든 신용등급의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고 1년간 무이자 혜택 등의 조건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수요가 급증했다. 이번 자금과 관계없이 소상공인은 구미시가 시행하는 특례보증 자금은 신청할 수 있다. 이 특례보증은 신용 4등급 이하 소상공인에게 3,000만원 한도에서 2년간 3%씩의 이자를 구미시가 직접 지원하는 제도다./구미=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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