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전세기로 베트남에 엔지니어 급파

베트남 '예외적 입국 허용'
이달말 180명·250명 투입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공장./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삼성과 LG이노텍(011070) 직원과 협력사 직원들 250여명을 베트남 공장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LG 직원들은 14일 격리 조치 후 공장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 베트남 한국 대사관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그룹 엔지니어 외에 다른 기업들도 입국이 가능하도록 베트남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대사관 관계자는 “베트남 입국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베트남 당국과 협의를 진행해 이들 기업 외에도 추가 입국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수연·이수민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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