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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최초로 11억 뷰를 돌파했다.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1년 9개월 만인 이날 정오께 유튜브 조회 수 11억 건을 넘어섰다. ‘뚜두뚜두’는 블랙핑크가 2018년 6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타이틀곡이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11월 유튜브 10억 뷰를 넘었다. K팝 가수 뮤직비디오가 10억 뷰를 달성한 것은 싸이 이후 처음이자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최초였다. ‘뚜두뚜두’는 발매되자마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200과 핫100에서 각각 40위와 55위에 오르며 당시 한국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외에도 ‘붐바야’가 8억 뷰, ‘마지막처럼’·‘킬 디스 러브’ 7억 뷰, ‘불장난’·‘휘파람’ 4억 뷰 등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조회 수 1억 이상 영상 18편을 보유하고 있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