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미래에셋대우 “네이버, 전자상거래·웹툰 ‘초호황’ 긍정적”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미래에셋대우는 25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코로나19 여파로 광고 판매가 위축됐지만, 전자상거래와 웹툰은 오히려 초호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1,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창원 연구원은 “1분기 광고 매출액이 예상보다 위축됐지만, 전자상거래와 웹툰 호조로 우려보다는 양호한 실적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네이버 웹툰은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의 발판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네이버 웹툰 미국 주간 거래액은 지난 1~2월대비 이달 15% 증가했고, 네이버 웹툰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수는 이달 들어 미국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남미에서도 급증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2분기에 더욱 높은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클릭당비용(CPC) 검색광고 매출액과 전자상거래 매출액이 같이 계상되는 비즈니스플랫폼 매출부문에서 전자상거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초 10%였지만 올해에는 2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금융전문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금융 상품 판매를 앞두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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