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인기 심야 토크쇼인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제임스 코든쇼’)’ 스페셜 방송에 출연한다.
미국 CBS ‘제임스 코든쇼’ 측은 25일(이하 현지시간) “BTS가 3월 30일 방송되는 ‘제임스 코든쇼’의 스페셜 방송인 ‘홈페스트: 제임스 코든스 레이트 레이트 쇼 스페셜(HOMEFEST: JAMES CORDEN’S LATE LATE SHOW SPECIAL)’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기획됐다. 사람들 간 거리두기를 위해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자는 취지로 제임스 코든이 자신의 차고에서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유명 인사들과 나눈 인터뷰가 담길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BTS가 대표로 나서고, 이탈리아에서는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 영국에서는 두아 리파, LA에서는 빌리 아일리시와 피니즈, 존 레전드 등이 각자의 집에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블레인, 할리우드 코미디 배우 윌 페렐 등도 등장해 특별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BTS의 ‘제임스 코든쇼’ 출연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2018년 6월과 2017년 11월 각각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DNA’ 무대를 펼쳤고, 지난 1월에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의 선공개 곡 ‘블랙 스완(Black Swan)’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 지난 2월에는 ‘제임스 코든쇼’의 인기 코너인 ‘카풀 카라오케’에도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