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지난해 선보인 ‘삐콤씨 파워정’은 장수 비타민B·C 복합제 ‘삐콤씨’의 업그레이드 버전. 비타민B군 중 B1·B2·B6를 흡수율이 높은 활성비타민으로 담고 한국인에게 부족한 비타민D·E 함량을 높였다.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데다 춘곤증·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는 봄 환절기에는 감기와 각종 호흡기·눈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불규칙한 식습관, 업무·입시 스트레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활동량이 줄어 신체 리듬이 무너지면 만성피로·수면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삐콤씨 파워정에는 활성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이 고함량(50㎎) 들어 있다. 이 성분은 비타민 특유의 냄새가 없고 흡수율이 비활성형(티아민디설피드)보다 8배 높다. 생체이용률도 우수해 효과가 오랜 시간 지속된다. 육체피로와 스마트폰 장시간 이용자의 눈 피로 회복, 어깨·목 결림과 신경통·근육통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활성비타민 B2인 리보플라빈 부티레이트도 비활성형보다 체내 흡수가 원활하고 소화관 내에 오래 머무르며 입안 염증, 습진, 피부염을 완화해 준다.
활성비타민 B6인 피리독살 포스페이트는 비활성형보다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10배 큰 효과를 나타낸다.
이와 더불어 비타민C·E의 시너지 효과로 체내 항산화 작용을 오래 유지시켜 준다. 비타민D는 충분한 햇빛을 쬐지 못하는 현대인의 면역력 개선 및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기존 삐콤씨보다 비타민E 함량을 늘려 혈액순환 개선과 면역력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유한양행의 장수 브랜드 삐콤씨는 1963년 ‘삐콤정’이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한국인의 비타민B군 결핍 해소와 피로회복에 기여해 왔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