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사진제공=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017670) 사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꽃 소비가 줄어 매출 감소에 직면한 화훼농가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박 사장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박 사장은 SK텔레콤 페이스북에 글을 게시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꽃으로 대신 전하려 한다”며 “SKT에서 새 출발하는 올해 신입 구성원들에게도 환영과 축하의 꽃다발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서 “꽃으로 마음을 전하는 이 캠페인을 지속하다 보면 화훼농가들이 다시 웃음을 찾는 날이 곧 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다음 주자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를 지목하며 “ICT 기업들도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花(화)이팅할 수 있도록 릴레이에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