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대신 "컴투스, 신작 지연…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대신증권은 27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지연되고 있으나 보유한 현금성 자산 등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보다 15% 낮은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올 1분기가 기존작인 ‘서머너즈 워’의 경우 이벤트가 집중된 2분기나 크리스마스 패키지 등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4분기에 비해서는 상대적인 비수기이며, 프로야구 개막이 늦어지며 야구 게임 등의 매출도 감소할 것”이라며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282억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차기 기대작인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은 3분기,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은 4분기 각각 출시될 예정”이라며 “현재 최근 시장 조정으로 주가가 동반 하락한만큼 절대적으로 주가가 싼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은 1조원에 근접했으나, 약 8000억원에 달하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며 “3분기 기대작 출시 전까지 담아놓고 기다리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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