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정신차려"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흉기 박힌 협박문서 등장

27일 제주시 연동에 있는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사무실 현판에 흉기와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를 협박하는 문서가 부착돼 있다. /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제공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사무실 현판에 흉기와 함께 협박문서가 등장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7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1분경 제주시 연동 우리공화당 제주도당 사무실 현판에 흉기와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에 대한 비판이 적힌 종이가 부착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문서에는 “조원진 정신 차려라. 제주에서 떠나라. 너네 애국당”이라고 적혀 있었다.

경찰과 제주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 진상 파악 중이다.

우리공화당 대변인실은 “우리공화당은 이 사건을 엄중하게 보고 철저한 경찰 수사를 요청한다”며 “흉기까지 동원해 협박 메시지를 남긴 이런 공포스럽고 대담한 행위를 절대로 그냥 넘길 수 없고,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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