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 집중지원구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키움센터는 서울시가 만 6~12세 아동의 방과후 돌봄 서비스를 위해 자치구와 함께 운영하는 제도다. 하교를 마친 초등학생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해 맞벌이부부 등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송파구에는 4곳의 키움센터가 운영 중이다. 앞서 송파구는 박성수 구청장의 공약이기도 한 ‘방과후 돌봄 강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조례를 제정했다. 구는 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음달 2개소를 개소하고 하반기에 8개소를 추가하는 등 올해 총 10곳의 키움센터를 개소할 방침이다. /성행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