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 코로나 피해 농어촌 위한 특별 기획전 진행

/사진제공=카카오커머스
카카오(035720)커머스가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농어촌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카카오커머스는 28일부터 4일간 전국 10여 개 주요 지자체 및 지역 생산자·유통사와 함께 농수산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전라남도, 해남군, 경상북도, 대구경북능금농협, 우정사업본부, 전라남도생산자협동조합 등 10여 곳이 참여한다.


이번 특별 기획전은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있는 ‘카카오톡 쇼핑하기’나 ‘카카오장보기’, ‘카카오파머’ 톡채널 등을 통해 진행된다. 채소 꾸러미, 사과, 청경채, 두부, 콩나물, 감자, 쌀 등 14개 내외의 상품을 판매중이다. 상품 대부분을 산지에서 생산자가 직접 보냄으로써 중간 유통 단계를 줄였다.

특히 단기간 내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카카오커머스의 공동구매·할인 기능인 ‘톡딜’이 적용된다. 2명만 모이면 할인가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단기간에 판매 촉진과 재고 소진이 가능한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노진호 충북도청 농식품유통과 사무관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 경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전국 농어촌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톡딜 등 카카오커머스만의 강점과 특성을 활용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품들을 쉽게 알리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생산자와 협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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