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카라타 에리카, 日NHK 드라마 등장에 비난 폭주

카라타 에리카/ 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불륜이 발각된 카라타 에리카가 일본 드라마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카라타 에리카는 29일 방송된 NHK 프리미엄 스페셜 드라마 ‘킨교히메’(금붕어공주)에서 주인공 전 연인으로 짧게 출연했다. 카라타 에리카가 출연한 장면은 그의 불륜 보도 이전 촬영 분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카라타 에리카가 드라마에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국민 수신료로 운영되는 NHK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 관계였으며, 이로 인해 아내인 배우 안과 별거 중인 사실이 전해졌다. 안은 일본 유명 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이다.

특히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가 시작된 2017년엔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주간문춘에 따르면 이들은 영화 ‘아사코’에서 호흡을 맞추며 호감을 쌓다가 불륜 관계에 이르렀다.

당시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 후라무 측은 “카라타 에리카 본인은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소속사로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엄격하게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해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모모족의 우두머리인 카리카 역으로 출연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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