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 투시도>
최근 수도권 GTX역세권에 있는 단지들이 뜨고 있다. 특히 GTX라인 중에서도 일반 지하철이 만나는 환승역세권 인근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GTX를 비롯해 일반 지하철까지 이용 가능해지면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교통 인프라의 발달로 주거편의성이 높아지면 유입인구도 늘어, 주택시장과 상권에도 호재로 작용하게 된다.
대표적인 광역교통망 호재로는 지난해말 개통을 완료한 SRT(수서발 고속열차)가 해당한다. SRT는 서울 강남권과 동탄2, 평택 등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을 중간 정차 없이 이동하기 때문에 기존 교통망에 비해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실제, 지난 2018년 경기도 동탄2신도시 C7블록에서 분양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는 GTX-A노선(운정~동탄)이 예정된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앞세워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A노선 개통시 동탄~삼성까지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해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3호선와 SRT가 만나는 수서역이 있는 강남구 수서동은 지난 2016년 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개통 후 4년 동안 아파트 매매값이 89.32%(3.3㎡당 2382만→4505만원)나 상승했다. 전용 84㎡ 기준 평균 7억3000만원 가량이 상승한 것이다.
이에 따라 GTX와 지하철이 만나는 新환승역세권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주)한라가 인천 부평구 부평동 608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도 GTX와 함께 지하철 2개 노선이 만나는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우선,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GTX 환승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현재는 인천지하철 1호선과 경인선 환승역인 부평역이 단지 코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 노선이 부평역에 정차할 예정으로, 개통 시 핵심업무권역(송도~여의도~용산)과 직접 연결될 전망이다. 여기에 46번 국도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와 42번 국도로 접근이 수월해 뛰어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직주근접성도 뛰어나다. 현재는 지하철1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GTX까지 개통되면 용산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도 30분 내 이뤄질 전망이다.
주거편의성도 뛰어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지하상가 쇼핑몰인 부평모두몰이 도보권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부평 최대 상권인 부평역 상권과도 마주하고 있어 문화의 거리, 테마의 거리, 해물탕 거리, 부평평리단길 등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차량 약 10분 이내로는 모다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보 7분 거리 내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힘찬병원, 다나은 한방병원이 가까이 위치해 우수한 의료 환경까지 갖췄다.
풍부한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인근으로 만월공원, 부흥공원, 부평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부평남부체육센터도 개발 예정에 있어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부평남초와 동수초를 비롯해 부개서초, 부원중, 부일여중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오는 4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지하 2층~지상 최대 29층, 4개동, 총 385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39~84㎡ 96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면적별로 △39㎡ 32세대 △59㎡ 5세대 △84㎡ 59세대로 전 세대 모두 수요자 선호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한편,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의 사이버 견본주택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