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모집기간 연장

서울 관악구는 ‘2020 관악구 아동권리 모니터단’ 모집기간을 다음달 14일까지로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기관 추천이 미진한 데 따른 것이다. 아동권리 모니터단은 아동 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과 청소년의 의견을 직접 정책에 반영하고 아동 권익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만8세 이상 18세 이하의 아동·청소년이다. 단원에게는 활동에 따른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되고 우수 단원에게는 구청장 표창장도 수여된다. 지난해 1월 아동 친화도시 전담기구를 꾸리고 4개년 중장기계획을 수립한 구는 지난 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 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이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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