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젠텍은 체외 진단 전문 기업으로 다중면역블롯, 모바일진단, 현장진단 제품 등의 개발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김영준 연구원은 수젠텍에 대해 “코로나19를 진단하는 ‘항체 진단 키트’를 제조하여 수출을 진행 중에 있다”며 “유럽 CE 인증 및 한국 식약처 수출 허가 획득 후 유럽,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로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Antibody responses 논문에 따르면 IgG(65%), IgM(83%)을 교차하여 검사시 민감도 93% 수준으로 검측이 가능하다. 수젠텍은 IgG, IgM 항체를 동시에 검사하는 Duo 키트를 제조해 판매 중이다.
김 연구원은 “항체 진단 키트는 PCR 검사가 힘든 곳에서는 대체재로, PCR 검사가 원활한 곳에서는 보완재로 다방면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주 5만 키트 수출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주당 20만개, 5월 말까지 주당 40만개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젠텍은 현재 생산 Capa이 부족하나, 플라스틱 사출물 금형 추가 제작 및사출 업체 섭외로 생산 가능 물량 늘려갈 계획이다. 그는 “코로나19 진단 키트로 2020년 호실적이 전망된다”면서 “코로나19 진단 키트공급을 시작으로 판매 네트워크를 넓혀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개발 및 인증이 진행 중인결핵 진단, 알레르기 진단 제품의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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