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서울현충원이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립서울현충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방문을 제한하기로 했다.
서울현충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2일부터 12일까지 현충원의 일반시민 방문을 잠정적으로 제한한다고 1일 밝혔다. 단, 안장 행사 및 참배 추모를 위해 사전 예약 승인된 인원은 출입 할 수 있다.
서울현충원 관계자는 “방문제한 기간은 수양벚꽃이 만개하는 기간으로 이때 다수의 시민이 방문하게 되면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커진다”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방문제한 조치가 연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