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캠핑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으로 유명한 더네이쳐홀딩스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31일 거래소에 코스닥 입성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120만주를 공모한다. 상장(예정)주식수는 718만2,381주로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4년 설립된 이 회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판권을 인수, 관련 의류 상품 판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외에도 NFL, 지프 등의 브랜드 판권을 기반으로 캠핑용품 및 패션잡화, 아웃도어 의류 제조·판매도 영위하고 있다. 2018년 매출 1,412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의 매출 69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최대주주는 박영준 대표(지분율 25%)이며 중소벤처기업상생투자조합 등 재무적투자자(FI)들이 우선주를 보유하고 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