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수학센터 문열어

부산시와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1일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 메디컬ICT융합센터에 ‘부산 의료수학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는 박사급 연구원 3명이 상주하고 연구 과제별 참여 연구원 25명이 순환 근무를 한다. 이들은 의료·헬스케어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검증하며 관련 산업계의 수학적 문제를 발굴해 해결한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도 수행한다. 센터는 향후 에코델타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클러스터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의료수학은 수학적 해석과 이론을 통합적으로 이용해 산업과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 분야다. 시와 수리연은 센터를 통해 기업과 병원 간 기술교류와 연구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부산=조원진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