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임직원들이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SPC그룹
SPC그룹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혈액 수급 부족 현상 해소를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헌혈증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140장의 헌혈증을 대한적십자사와 대구지역 의료기관 등 혈액 수급이 어려운 의료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달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 생수·빵 총 60만개,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총 4,000여 개, 빵 1만4,000여 개를 지원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