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부평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풍선효과로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인천의 청약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인천 부평구 ‘힐스테이트부평’의 당첨 커트라인은 54점에 달했다. 최고 가점은 79점으로 전용 84㎡에서 나왔다. 해당 단지는 487가구 모집에 4만1,048명이 몰려 84.3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51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 1만7,417명이 몰린 전용 84㎡에서 나왔다. 한편 전날 당첨자를 발표한 인천 연수구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의 가점 커트라인은 68점에 달했다. 전용 84㎡B 기타지역에서는 만점(84점)에 가까운 82점짜리 통장이 등장하기도 했다.
인천은 최근 풍선효과로 아파트 가격이 급격히 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3월 인천 아파트 가격은 1.61% 올랐다. 그 가운데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와 힐스테이트부평이 공급된 연수구·부평구는 각각 3.40%, 1.44% 올랐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